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 불확실한 오늘을 사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확신의 놀라운 힘
울리히 슈나벨 지음, 이지윤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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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면서 '확신'이란 단어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는데요, 불안한 마음에 대해서 확신의 힘은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내용으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평온은 살다 보면 피치 못할 후퇴도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되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한 저자 울리히 슈나벨은 독일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사람과 삶에 대한 질문들에 답변들을 내놓았습니다. 확신을 가지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어떻게 확신이 작용하는지를 설득력 높게 이해시켰습니다. 또한 두려움이 인생을 규정하도록 하지 말라는 원칙을 통해 위험을 감정적으로 판단하는 성향은 불안한 미래를 예견하는 태도로 이어진다는 그의 말에 깊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만사가 잘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의미 있다는 확신을 지키는 일이었다며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의 명언도 보여주며 확신이 어떻게 인생을 이끄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놀라웠던 점은 '확신은 인생이 예측 불허임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확신적 태도가 자기실현적 예언처럼 작용하는 데 온건한 낙관적 태도이자 '자기 앞에 수많은 벅들이 버티고 있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아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점에서 저자가 단순히 확신이란 단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확신하는 것이 아닌 확신에 포함된 수많은 특성에 대해서 알려주어 저도 그 중에서 한 개라도 실천하면 되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6명의 확신주의자들의 확신적인 태도와 사고를 통해 저도 언젠가 그들과 같은 엄청난 일화가 나올 수 있게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절망에서 벗어나는 확신의 도구를 말할 때 '글쓰기'를 언급했을 때 이건 이미 제가 확신을 갖기 위해 서평을 하고 일기를 쓸 때 사용하고 있어 더욱 그 효과에 대해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감정 혹은 경험을 명명하고 글로 설명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내적 거리를 만들어낸다. 의사가 환자의 고통을 보면서도 치료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나도 점점 확신이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보며 이 저자가 진정으로 말하는 바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갈팡질하는 마음을 잠재워줄 확신의 방법들이 담겨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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