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의 트렌드 로드 - 뉴욕 임파서블
김난도.tvN Shift제작팀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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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가보지 못한 사람도 뉴욕의 트렌드를 알 수 있게 길을 열어 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로드'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난도 작가님이 tvn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shift 제작팀과 여행을 통해 트렌드를 찾아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과연 어떤 식으로 매듭을 풀어갈지 기대가 컸기 때문에 이 책의 출간 또한 기다려졌습니다. 매년 트렌드 코리아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트렌드를 읽고, 새롭게 만들어 내고, 사람들을 이끌 것 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는 데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들을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필 제가 가고 싶었던 뉴욕에서 트렌드에 대한 통찰,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찾는다니 읽는 내내 설레는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도시를 newyork의 7글자의 영문으로 시작하여 한 챕터씩 넘기다 보면 우린 그들이 어떻게 인사이트를 찾고 트렌드를 만들어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 장소인 '덤보'라는 포토스폿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젊은이들의 장소로 언제나 북적인다는 것을 글과 사진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허나 해시태그 사이의 공간이 너무 비좁아 담을 수 없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맨해튼 센트럴 파크처럼 유명한 공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조깅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일은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저에게 이 책은 '아이 러브 센트럴 파크'라고 외칠 수 있게 해주는 색다른 감성을 심어주었습니다. "창의는 여백에서 나온다"는 작가의 말에 깊이 공감함했으며그의 시선으로 느끼는 뉴욕이란 여행에서 함께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일몰도 뉴욕의 스카이라인과는 바꾸지 않을 것이다. 특히 세세한 부분을 볼 수 없을 때. 그저 그 스카이라인의 형태. 그 형태와 그것을 만들어낸 생각. 뉴욕 위의 하늘과 가시화된 인간의 의지. 이것 말고 우리에게 또 다른 종교가 필요한가?'라는 아인 랜드 작가의 명언이 W파트 앞부분에 적혀 있었는 데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뉴욕 현지의 생생한 사진과 풍부한 일화로 그 어떤 여행 가이드북에서 찾을 수 없었던 진짜 트렌디한 뉴욕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뉴욕이란 도시를 단순히 좋아요를 받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채우기 위해 여행 할 수 있는 특별한 책이기에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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