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심리학 - 생각의 깊이는 더하는 매일 한 문장의 힘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시리즈
알렉스 프라데라 지음, 김보람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매일 100개의 심리학 명언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하루 끝에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했습니다. 매일 심리 싸움을 하는 듯한 숨가쁜 하루 속에 내던진 우리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과거의 사상가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매우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 책은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와 두께라서 자투리 시간에 꺼내 보면 금방 시간이 갈 정도였습니다. 또한 인물이 왜 이러한 명언들을 남겼는지 간결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기 때문에 심리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점점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에서 배웠던 에픽테토스, 데이브드 흄, 쇠렌 키르케고르, 지크문트 프로이트, 안나 프로이트, 칼 융, 에릭 에릭슨 등의 인물 등을 심리학적 접근으로 만나니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실존주의의 대표 학자인 키르케고르는 '불안은 자유로 인한 현기증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을 알고 드디어 이해가 되었는데요, 선택의 문제가 어떻게 불편한 심리 상태를 설명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면서 불안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기에 잘 다스려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크리스티나 매슬랙의 웰빙에 관한 '감정 과부하와 그에 따른 감정 소진의 반복의 번아웃 증후군의 핵심이다'라는 명언을 통해 아무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고받음 간의 균형, 스트레스와 평온함 간의 균형,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슬랙의 인터뷰를 통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럴 드웩'의 성장 마인드셋 교육을 통해 선천적 지능보다 되고 있는 창의력과 잠재력이 훨씬 중요함을 알게 되었는데요, 영향력이 없는 특성들을 요구하기보다는 성장시킬 수 있는 것들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할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의미있는 심리학 수업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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