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의 저자에게 영업을 당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영업으로 길을 찾고 길을 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세일즈란 직업이 매력적일까 의문이 생긴다면 저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0대의 또 다른 이름인 청춘, 열정, 희망 등의 단어들을 담을 수 있는 '영업'이란 직업을 자신의 꿈으로 선택했던 이가훈 저자가 담백하게 써내려간 이 책에 읽는 내내 빠져들었습니다. 영업 성공신화의 자랑이 가득할거라는 뻔한 생각을 뒤엎어준 이 책은 단순히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무엇 무엇을 하라는 것이 아닌 영업과 함께 자신이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말수도 적고 소극적인 성향이며 평생 영업과는 담을 쌓고 살아도 괜찮다고 말했던 사람이 이렇게 영업에 모든 것을 걸을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게 되어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자신의 이득만을 고집하는 사고의 틀을 전환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순간부터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이 책은 영업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배울 소 있는 소통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업의 최고의 비결로 '독기'를 꼽았는데요. 이 점에서는 공부든 다이어트든 판매든 '간절함'이 없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굳이 영업사원이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필요한 존재로 세상에 유용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세일즈'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63빌딩의 꼭대기만 쳐다보며 생각만 하지 말고 10층씩 중간 계획을 이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 또한 만다라트 계획표를 세워 보며 영업에 관해 더욱 배워보고 싶습니다. 저도 이 책의 저자처럼 원하는 길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걸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