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애자일 - 경영의 눈으로 애자일 바로보기
장재웅.상효이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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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직장이든 조직 문화에서 떠오르는 핫한 키워드로 '애자일(agile)'를 말하곤 하는데요, 저는 민첩성을 뜻하는 이 단어를 중심으로 변화 하려는 이유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애자일을 도입해 제2의 던성기를 맞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료화, 관성,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구성원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애자일 조직 문화 이식'을 통해 변화되었다니 애자일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고 싶어졌습니다. "기업은 재무적 성공과 비재무적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맞닥뜨리는 서로 다른 가치의 충돌을 어떤 원칙에 기반해서 다루고 의사결정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준비해야 한다. 그 응답의 수준이 곧 조직문화의 '결'과 '질'을 결정한다."라는 부분을 읽고 엄청 공감이 갔습니다. 저 또한 팀플레이를 하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어떤 기준을 잡고 팀원들과 상의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많았는 데 '애자일'에 대해 알가면서 조금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커졌습니다. 특히 통제, 능력, 협력, 배양 중심적인 윌리엄 슈나이더의 조직문화를 통해 애자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애자일의 학습 시스템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학습의 기회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 혹은 프로그램을 즉각적으로 '연결'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구축된다고 했을 때 조직 내에서 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이들이 상호 피드백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꼭 적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를 중요하게 여겨서 슬랙, 피카와 같은 것들이 생산성을 더욱 높여주는 문화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 넷플릭스를 통해 보는 자율적인 분위기, 워크 앤 라이프 하모니, 자율경영 조직의 프레임워크 구축 등등 애자일 경영이 어떠한 산맥을 이루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책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이끄는 리더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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