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 Think 4.0 시대의 역발상 콘서트
이동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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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보다 사색이다. 창조란 생각의 습관이다. 사유는 고독을 먹고 자란다."라는 문장은 제가 이 책을 아무데나 펼쳤을 때 바로 마음에 들어 노트에 적어두었던 부분입니다. 언제부턴가 내가 원하는 정보가 나올 때까지 여러 검색창 사이트에 검색하는 버릇이 생겨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을 멈춘 저에게는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왜 나는 아이디어가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하는 건가에 대해 생각했을 때 왜 이러한 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았는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꽃들도 진화 과정에서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숙명을 지녔다는 비유를 듣고 아차 싶었습니다. 전략적 사고란 것도 결국엔 다양한 변화의 코드를 읽어내는 능력이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고 저 또한 지금까지 선동에 휩쓸려 부화뇌동하지 않는 나만의 목소리를 갖기 위한 독립되고 유연한 사고의 경지를 못느끼고 살았다는 것에 반성하고 앞으로 'think out of box'하기 위해 이 책의 조언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Who am I, 우선 자신을 연구하라. 남보다 못하는 걸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는 문장도 제 머리 속을 맴돌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경영학의 비즈니스적인 접근으로 다가가지 않고 일등보다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어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세렌디피티의 비밀, 겸손, 감사, 우정, 지혜 등에 대해 저자 이동규 교수가 생각하는 접근법과, 차이점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사고를 확장하는 법을 점차적으로 알려주어 내 인생의 바탕화면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기때문에 꼭 읽어보셔서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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