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100배 즐기기 - 2019-2020 최신개정판 100배 즐기기
제이민.민고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미국 서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저는 골든게이트브리지, 디즈니랜드, 옐로스톤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여전히 뉴욕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인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니언 여행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믿고 보는 여행 시리즈인 "100배 즐기기 미국 서부"를 집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제가 뉴욕과 호주 여행을 꿈꾸며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된 여행작가 제이민님이 민고은 작가님과 함께 공동 집필하셨다고 해서 더욱 신뢰가 가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 서부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고 가면 좋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의 디테일한 설명과 생동감 있는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공휴일과 축제 캘린더부터 테마별로 즐기는 미국 서부, 추천 일정 & 여행 계획 세우기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한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광활한 미국의 관광지마다 어떻게 이동하면 효율적이고, 무엇을 하면 즐거울지에 대해 일일이 인터넷에 검색하지 않아도 미국 서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원하는 정보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매우 편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세계 최대 열기구 축제가 열리는 '앨버커키'라는 뉴멕시코주의 가장 큰 도시인데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도시인데 열기구뿐만 아니라 그림같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화이트샌즈 국립기념물'과 UFO 외계인을 만나볼 수 있는 '로즈웰'이 저의 감성을 자극했기때문에 더욱 서부 여행에 대한 애정이 커졌습니다. 또한 저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그랜드캐니언 탐험하기'를 꼼꼼하고 멋지게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헬리콥터와 경비행기 투어, 증기기관차 여행까지 제가 생각지도 못한 세상에 한 번뿐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지금까지 트레킹만 생각했던 저에게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스타벅스 1호점만 유명하다 생각했는 데 유리공예품과 클램 차우더, 훈제 연어도 특산품과 선물로 많이 찾는 다는 것을 읽고 꼭 눈으로 보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배경지인 샌프란시스코 롬바드 스트리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뽑힌 캘리포니아 라스트 북스토어 등의 멋진 명소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실제 여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들고 다니기 편하게 비닐 커버가 덮어져 있으며 미국 전도, 여행 영어 회화북이 부록으로 들어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여행지로 꿈꾸는 도시인 미국 서부, 이 책을 통해 멋진 계획을 세우신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뿐인 추억을 더욱 알차게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가장 오래된 친구와 함께 우정여행을 미국 서부로 가기 위해 이 책을 매일 읽으며 행복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미국 서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