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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며 합리적인 생각의 기술, Neuron Works - 우연에 아이디어 발상을 기댈 것인가
하미영 지음 / 프리렉 / 2019년 7월
평점 :
우리는 모두 1%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그 방법으로 '뉴런워크'를 소개하는 이 책을 집어 들어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에도 기술이 있고, 그 기술을 뉴런워크라고 칭하며 어떻게 사고를 확장시키는지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마치 어렸을 때 수학 교과서에 익힘책이 언제나 붙어 있듯이 이 책은 '뉴런워크'의 체계를 계속해서 적용해 보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예제들로 '워밍업, 구분 연습, 관계 구분 연습, 레벨 구분 연습, 핵심 찾기, 라인 배치, 가지 확장, 반복 작업, 조합하기, 아이디어 개발'까지 직접 단계별로 실습함으로써 좋은 사고력을 높일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컨셉맵, 마인드맵과 같이 아디이어 회의에서 해본 것들 중에 하나라서 쉬울 줄 알았는데 뇌에 근육이 붙는 것처럼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아 고생을 했는데요. 이 책의 저자가 사고도 운동과 마찬가지라면서 고통스러운 훈련을 거치면 사고하는 시간이 점점 즐거워질 것이라는 말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는 뉴런워크가 그 어떤 방법보다도 합리적이면서 창의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해보면서 느꼈기에 자신의 사고를 디자인한다는 의미를 점차 뇌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중심어를 '이동, 요리, 운동'으로 생활 속 주제로 선택하여 뉴런워크 작업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아디이어 개발'이 천재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확고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뉴런워크의 5가지 규칙인 라이프아이(Lines 선선선, In to ourt 인투아웃, Five G5, Evenly 고른 형태, Information 정보활용)를 잘 지키면서 자신의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분명 누구보다 강력한 생각의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디자이너, 마케터, 경영인 등의 아이디어 개발을 매일 일로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아주 탁월한 비법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또한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싶거나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싶으신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실천하면 언제가는 누구보다 스마트한 사고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