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차를 타는 CEO - 고물트럭 한 대로 거대한 브랜드를 일궈낸 기발한 창업가정신
브라이언 스쿠다모어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청소차를 어떻게 사업화 시키고 대박난 사업가로 거듭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마치 CEO의 수첩을 보듯이 중요한 부분은 강조가 되어 있고 무조건 외우면 좋은 것들은 노트 표시를 해놓아 보기 수월했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4H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행복, 갈증, 열정, 실천이 되는데요.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함께 일하는 사람까지 그러한 기업가정신을 가져야한다고 여기는 브라이언 스쿠다모어의 철학은 마치 애플의 스티븐잡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CEO 저자가 나 이렇게 성공했다라고 자랑만 늘어놓는 책이 아닌 실패와 성공에서 겪은 경험들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서술했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없었고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임가짐에서 '균형'에 대해 이야기했던 점인데요. 또한 수프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하게 자신이 고민해왔던 과장들을 털어놓는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기업 내부의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인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찾기 위해 그의 생각 회로를 따라가면서 다시 느꼈던 점은 어쩌면 운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사업 능력은 만들어가는 것임을 증명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패가 없었다면 과연 이런 아이디어와 팀원, 성공한 CEO가 될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거절과 실패를 극복하는 이야기는 저에게 청소차 영웅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처음 이 책의 첫 장을 넘겼을 때 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를 격하게 공감할 수 있었는데요. 브라이언이 우리를 격려하고 싶어서라고 했듯이 그의 목적은 달성되었음을 저를 통해 증명할 수 있으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은 사업과는 거리가 멀고 자격이 없다고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예비 CEO가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한 것 이외에도 중요한 사업 철학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꼭 용기있게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Be WTF! 실패는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아니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행복하고, 뭔가에 굶주려 있고, 열심이고,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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