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볍고 단순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만개의 레시피'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서적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책은 꼭 소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기름없이 뜨거운 고온의 공기로 바삭한 튀김요이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윤식당에 나올 때 저건 오븐보다 꼭 필요한 주방 핫 아이템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방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르게 바꾸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제는 집마다 종류는 달라도 에어프라이어가 1대씩은 꼭 있으니 오늘은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만들어 먹을지 조금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만나고 나니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요리를 못하는 곰손도 금손으로 만들어 주는 에어프라이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망라한 책이라 그런지 정말 먹음직스러운 음식이면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있더라구요. 특히 에어프라이어 청소하는 법에 나온 '공회전'을 저는 이제야 알아서 너무 아쉬웠지만 제 친구가 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한다고 하여 꼭 알려주려구요! 제가 여기 나온 메뉴들 중에 술안주&야식의 끝판왕 '베이컨꼬치'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정말 사먹는 것 같이 알맞게 구워졌습니다. 저번에 저 혼자 할 때는 180도에 뒤집지도 않고 10분을 해서 먹었는데 골고루 익지도 않고 좀 이상했는데 만개의 레시피 그대로 하니 정말 야들야들한 베이컨 안주 완성했습니다. 퇴근 후 친구들과 집에 모여 술안주로 만들어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또한 제가 베이컨을 좋아해서 그런지 간단한 아침식사로 '오픈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후라이팬으로 불조절이 힘들었던 때와 비교하면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노릇하면서 기름지지 않아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 한 끼로 최고였습니다. 이처럼 최대 82% 정도의 지방 감소효과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200% 활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준 이 책이 있어 정말 좋았는데요. 특히 만개의 레시피가 만든 이 책 덕분에 바쁜 2030세대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단순히 남은 음식들을 데우는 용도가 아님을 알 수 있는 이 책을 음식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