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 무기력을 이겨내는 심리 상담서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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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부터 현재 나의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기에 집어 들었던 책입니다 저는 어떠한 것에 욕심 없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한 상태를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심각한 고민까지 이 책이 알려주는 꿀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네 자신이 바뀌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 싶겠지만 저는 그런 어두운 자포기자기 마음이 저를 지배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계속 반복해서 읽을 생각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 주변의 이야기를 써놓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례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내 과거의 이야기같이 공감이 많이 되었으며, 그때마다 극복할 수 있는 '버그 퇴치법'을 알려준다는 것에서 진정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가장 인상깊었던 상담이 여러개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식의 자유로움을 질투하는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는데요. 부모가 자식에게 질투를 느낀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서로가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때 서로의 관계가 원활해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부모와 나의 관계를 되돌아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이 제 손에 잘 잡힐 만큼의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만들어져서 언제 어디서든 번아웃된 자시을 파워업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심삼일로 망각의 동물이 되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며 읽어버렸던 나의 열정의 불씨를 조금씩 태워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큰 반성을 했던 점은 무기력할 때마다 마주친 상황에서 욱하고 발작 스위치가 켜져서 후회했더 점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무시당했던 기분이 트라우마가 되어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함부러 했던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며 이것을 떨쳐내버리기 위해 모든 사람은 고독하다라는 것을 언제나 인지해야겠습니다. 누군가 이 책을 왜 읽냐고 물어보면 무기력으로부터 제 자신을 지키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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