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My Life - 꿈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 자서전
강헌구 지음 / 한언출판사 / 2004년 8월

이 책은 나도 다 보지 않았다.

이 책은 읽는게 아니라 테스트를 해가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책이기 때문이다.

10대 혹은 20대 그것도 아니라면 30대 초반의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구체적인 목표없이 하루하루 표류하 듯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이 얼마나 나태하게 살았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자기계발에 대해 관심이 지대한 사람이라 자기계발에 관한 책은 관심을 가지고 읽고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도 계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인거 같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인가??

그 책을 좀 감동깊게 봐서 이 책도 사서 읽게 되었다.

하지만 실용서인 만큼 읽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테스트 한다는 느낌으로 봐야할 것이다.

아무런 목적이나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번쯤은 읽어볼만할 책..

자기를 믿지 못하는 병
롤프 메르클레 지음, 장현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9월

나는 이 책을 살 때 목적이 있었다.

공부를 하려면 끊임없이 드는 생각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나에겐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해야 3~4시간인데...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이 책을 샀다.

근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었다.

자기 자신을 열등하다고 믿거나, 자기 자신에게 애정이 없는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었다.
그래도 읽어봄 직은 한 책이다.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을 망치지는지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 나왔다.

이 책을 읽고 이대로 한다면(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몇수십번 읽기를 권한다) 자신에 대한 애정이 무럭무럭 자랄 것이고, 남과 비교도 안 할 것이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행복은 참 간단한 것인데 우리는 그러질 못하고 있다..
무릎을 딱 치게 만드는 진리가 담긴 글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성공...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6월

이 책은 처음으로 한국인인 저자가 한국인의 성공하는 비결을 다룬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둔다.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들은 하나같이 다들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왜 주변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흔하지 않을까?

그건 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를 않거나 혹은 못하거나 해서 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성공하고 싶어하지만 성공의 의미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공이란 인생의 목표를 후회없이 달성했을 때 그것을 성공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책 그대로 한다면 자기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는 다 이룰 것이라고 생각된다. 습관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습관이 되면 쉬울 것이다.

나도 1번에서 7번까지 모든 것을 다 해낼 자신은 없지만 해보려고 노력중이다.

특히 나는 시간관리 부분에서 도대체 어떻게 시간을 관리해야 효율적일까? 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그러나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하다 보면 어떻게 하는게 나에게 맞는지 곧 해답이 나올 거 같다..

고로 이 책은...
다 알지만 따라서 하기 힘든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상당히 괜찮은

우선순위 영단어 - 수학능력시험 직결
안용덕 지음 / 비전(학습) / 2002년 11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때도 열심히 외웠지만 버리지 않고 지금도 간간이 보는데 여기 나오는 영단어만 알고 있어도 독해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물론 전문용어해석에는 문제가 있지만 뭐 그건 그냥 고유명사겠거니 하고 넘어가면 그래도 해석이 된다.

이거 외우고 나중에 보케블러리 22000외우면 영어는 문제 없다고 생각된다.

소일거리로 읽을 만한 책..

퇴근 후 3시간 - 새로운 시간의 발견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김혜숙 옮김 / 해바라기 / 2003년 12월

나는 아침형인간에는 적합하지 않은 거 같아서 이 퇴근후 3시간은 책 제목만으로도 나를 현혹시키기에 충분했다.

요즘같이 경기도 어렵고 살기도 팍팍한 시기에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하므로 어떻게든 짬을 내서 공부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싶어서 샀건만..

기대에 부흥할 만큼 좋은 내용은 아닌거 같았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 힘든 내용을 다룬 듯하다.

좀 그나마 나았던 것은 시간을 15분 단위로 쪼개서 사용하란는 그것 외에는..

그래도 나태한 자신에게 채찍질 하고 싶은 사람은 볼 만한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