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믿지 못하는 병
롤프 메르클레 지음, 장현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을 살 때 목적이 있었다.

공부를 하려면 끊임없이 드는 생각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나에겐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해야 3~4시간인데...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이 책을 샀다.

근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었다.

자기 자신을 열등하다고 믿거나, 자기 자신에게 애정이 없는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었다.
그래도 읽어봄 직은 한 책이다.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을 망치지는지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 나왔다.

이 책을 읽고 이대로 한다면(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몇수십번 읽기를 권한다) 자신에 대한 애정이 무럭무럭 자랄 것이고, 남과 비교도 안 할 것이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행복은 참 간단한 것인데 우리는 그러질 못하고 있다..
무릎을 딱 치게 만드는 진리가 담긴 글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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