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경악..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아무것도 모르고 신자유주의에 동조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작권 보호법은 꼭 실행되어야하고.. 

아프리카인들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영원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그렇게 생각한 나에게 강력한 충격을 준 책이다. 

지금도 이 책은 읽고 있다.  

왜냐면 쉬운 내용의 책은 아닌 거 같다. 읽으면서 생각하게 하고.. 현실의 상황과 자꾸 비교해보게 되고.. 

우리나라에도 만연해있는 신자유주의.. 그게 과연 국가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노동유연성이 과연 나라의 부국강병에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법인세 등 세금을 깎는다고 그 세금이 투자로 이어질런지... 

이 책을 읽고 있는 내내 답답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