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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t Like Love (Mass Market Paperback)
Julie James / Berkley Sensation / 2011년 3월
평점 :
* * 평점 넣으려고 확인하니, 아직 이미지가 안떠서 - 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삽입했음. **
읽다보니, Julie James가 현재 출판 한 마지막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음 책으로는, A Lot Like Love에서 Jordan의 남동생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Julie James의 가장 마지막 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장 탄탄한 남자 주인공과 가장 유쾌한 웃음코드가 분배되어 있는 Julie James의 로맨스 소설 중 결정판이라고 생각한다.
Jordan은 미국 TOP 10 안에 드는 RICH HEIRESS 이며, 워싱턴에서 잘나가는 와인 STORE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부자 아버지는, 컴퓨터 억만장자이고, 그녀의 쌍동이 동생 또한 천재적인 COMPUTER GEEK인데,
그의 전 여친이 'JUST THE SEXIES MAN ALIVE'에서 남조로 나오는 헐리우드 탑 영화배우인 SCOTT과
알몸 BATHING 하고 있는 동영상이 올라간데 열받아 TWEETER를 SHUT-DOWN 시켜버린 후 감옥으로 간 상태이다.
그 쌍동이 동생이 조기 석방 되는 조건으로, FBI는 그녀에게, UNDERCOVER 일에 협조해 줄 것을 요구한다.
숙련된 FBI UNDERCOVER AGENT인 NICK은 원래 그 업무에 MAIN이 아니었고,
그저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위치에서만 참여하려고 했는데,
그 업무에서 JORDAN의 애인 역할을 하여 실제적인 언더커버 일을 담당하려 한 신참내기가
원인을 알수 없는 STOMACH FLU에 걸려 버려서 업무에서 본의아니게 빠지게 되어 대신
NICK이 JORDAN의 애인 역을 담당하면서 언더커버 하게 됨으로써 스토리는 진행된다.
NICK은, 항상 자신은 브루클린 출신인 FBI 라면서,
DO-NOT-FUCK-WITH-ME한 시크하고 쿨하기 그지없는 표정으로 한결같이 만사를 무심하고 도도하게 꼬나보는 게 특징.
(아마도 이탈리아 출신 엄마의 다혈질과 고집스러운 성격을 무척이나 닮은 게 아닐까? ㅎㅎ)
일에 있어서나 일상에서나 자신이 CONTROL을 담당하려고 하는 굉장한 마초인데,
JORDAN 또한 억만장자의 상속녀로써 누구한테 지시를 받거나 한 적이 없고 자신 또한 사장이기에
그가 막무가내로 명령하고 시추에이션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이 마땅치가 않다.

그런데, JORDAN은 참 현명하면서도 머리가 똑똑하여
NICK이 주도하려는 상황을 자신의 입장에서 잘 역으로 이끌어내는데다가
성격도 좋고, 예의도 바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많은데다가
금발에 매우 아름답다.
(책에서 GRACE KELLY를 닮았다는 말이 나와서, 한 컷)
NICK은 은근히 JORDAN을 놀려대고 깐죽거리고 그래서 JORDAN이 딱 열받아 화를 내기 직전에
그 화를 귀여움과 은근한 섹시함으로 무마시켜버려서 결국 JORDAN이 웃게 만드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둘이 티격거리다가 결국 순진한 표정과 응큼한 눈빛으로 JORDAN이 어이없어 하면서도 NICK에게 웃어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NICK.
너무 귀여워서 혼났다. 아응 !! NICK, 이런 재간동이!!!
상황은 이렇다.
NICK도 JORDAN이 너무 좋아져서, 비밀수행업무 중에도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녀 때문에 직업을 전향해야할까 심하게 고민하기까지 했는데,
그녀의 BOUNDARY는 나와 달라, 그녀에게 자신이 얼만큼 비굴하게 굴어야 그녀를 얻을 수 있을 지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알겠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까지는 알 수 없기에 더 나아가지 못하고 고민하는 중.
-- 그녀는 억만장자의 딸인데. 그녀는 미국에서도 오프라 윈프리 보단 좀 못하지만 그녀의 자산가치만해도 TOP 5인데
나는 나 스스로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지만, 내가 그녀의 레벨에 맞는 사람이긴 한 걸까?
JORDAN 또한 하나의 UNDERCOVER JOB이 끝나면 또 몇달동안 다른 UNDERCOVER JOB을 하는 NICK이기에,
실제 신분이 드러날까봐 UNDERCOVER JOB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가족도 애인도 누구도 만날 수가 없는 그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 그가 자신의 일 때문에 심각한 연애를 하지 않는데.. 그는 애인을 만들지 않는 사람인데..
내가 어디까지 그에게 직업을 포기하라고 요구할 수있을까?
그렇지만,
결국엔 먼저 I'm in love with you. 해주시는 Nick. 역시 용기있는 자만이 돈많은 미인을 얻는다!
또한 결국, Don't take another undercover agent's job!! 하라고 말하는 Jordan에게
다 뻔히 알면서도, 능글맞게 'why..?? ...cause..??' 해주시는 Nick :)
... 굳이 그리 확인하고 싶어쪄여?
그런 그의 능청을 알면서도 'Cause I love you. 라고 예쁘게 대꾸해주시는 참 성격좋은 Jordan.
은근히 Jordan의 남동생이 많이, 자주 등장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 다음 편에 주인공이시다.
LOST의 SAWYER를 닮아, 놀림감이 되시고 있는 그 남동생 -
이분또한 엄청나게 섹시한 남성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은데, 억만장자의 상속자이자,
아버지 컴퓨터 회사의 후계자이자,
머리까지 좋다니 -
그가 주인공인 다음 책도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