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 the Night (Mass Market Paperback)
린다 하워드 지음 / Pocket Books / 1997년 11월
평점 :
절판
아,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너무 재미있어서 두번 재탕하고,
여전히 또 삼탕 사탕할 가능성이 농후한 책 -
이 책으로 인해 린다하워드 여사를 너무너무 좋아하게 되었다.
정말 섹시하고 예쁘고 당당하고 똑똑한 Faith,
그리고 미친듯이 섹시한 페로몬을 풀풀 풍겨주시는 Gray,
Gray의 아빠와 Faith의 엄마가 어떠한 이유도 없이
둘이 야반도주를 한 그날,
Gray는 Faith 가족의 움막집을 산산히 부숴뜨린다.
그리고 세월이 훌쩍 흘러
고향마을로 돌아오게 된 페이스와
서로 삼십대의 성인이 되어 맞부딪힌 그 순간부터
둘은 어릴 때 애써 외면한 서로를 향한 페로몬의 향연에
어이없이 무너져 버린다.
하지만, 페이스는 더이상 가난한 술주정뱅이 딸이 아니고,
어엿한 개인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사장님이시고,
그런 그녀에게 더이상 비굴하고 소심한 모습은 없었다!
와우,
그 빨간 머리를 빛내며 당당하게 그레이와 눈마주치며 말싸움할 때
너무 너무 멋져주신다!
그렇게 어른이 된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게 되고,
Faith는 애초에 고향에 돌아온 목적 - 과거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고,
Gray는 그녀가 애써 덮어두고 겨우 잊어가던 옛일을 파헤쳐
상처를 긁어 괴롭힌다고 그녀를 막고자 하는데..
아, Gray 정말 너무 멋있었어.
일단 Faith에 대한 "내여자" 찜꽁 이후로,
가족의 반대? 이건 그냥 한낱 콧바람으로 날리고,
마을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 그냥 깡그리 밟아주고
오로지 '너는 내여자 내여자 내여자'라며,
오직 그녀만 보아 주신다.
진짜 "완전 섹시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던 그레이와,
그에 합당하게 멋져주시는 페이스의 환상커플.
거기에 적절히 잘 뭉뜽그려져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앗, 좋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