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Confessions (Mass Market Paperback)
Rachel Gibson / AVON BOOKS / 200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배경이 또 아이다호, 가스펠이다.

다른 레이첼의 책, 아마.. 작가 시리즈인가.. 그것도 아이다호 배경으로 한 .. 책이 있어서,

그거랑 시리즈인가...? 그런 생각을 했다.

 

** Tangled Up In You에서는 아이다호의 Truly를 배경으로, Not Another Bad Date에서도 아이다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깁슨 여사는 뉴욕에 계시는 것 같던데.. 아니신가? 아이다호 사시나? **


이 책의 첫 장면은, 어느 레스토랑인가에 수퍼섹시한 캘리포니아 타블로이드 리포터인 호프 스펜서가 도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은색 스포오~오츠카를 끌고 레이벤을 쓴 그녀의 모습을 보며 - 외지인이야, 곧 떠날 사람이야 ~~ 라고 생각하는 쉐리프 딜란 태버.

 

사실은, 호프 스펜서는 일에 지쳐, 잠시 일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6개월간 가스펠이서 집을 단기 임대하여 지내기로 하고 내려온 것이었다.

그녀에게 연애란 전혀 ~ 생각하지도 않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곧 떠날 것이니까..

 

그런데 싱글대디 딜란 태버에겐 갱장히 귀여운 7살 짜리 아들이 있는데,

그 아이와 그 아이의 또한 귀여운 친구가 자꾸 호프 스펜서와 엮이게 되고,

섹시한 호프와 역시나 섹시한 딜란이 서로 끌리게 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는가..?

 

거의 마지막에 밝혀지게 되는데, 딜란의 아들들에게는 어떤 깜찍한 출생의 비밀이 있었던 것.

그래서 딜란은 연예계, 특히 기자들에 대해 미친듯이 혐오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호프가 자신이 기자라는 사실을 굳이 밝히지 않은 것이었을 뿐인데,

딜란은 의도적으로 그녀가 자신을 속인 것으로 생각하여

호프를 막 막 - 외면하고 그러면서 상처를 입고 힙히고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

 

아들내미들도 귀엽고, 이들 커플이 잠깐 등장하는 다른 소설이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읽은 내용도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데, 읽은 내용들을 서로간에 연결하기란 더 힘든..

 

딜란이, 지가 그리 사랑한다고까지 생각했으면서 너무 호프를 믿지 않아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심뽀로 호프를 너무 쉽게 외면해버려서,

진심으로 내가 다 섭섭했다.

 

그 예쁘고 섹시한 호프가 얼마나 울고불고 매달렸는데......

흑흑.. ~~~~ !!! T^T

 

어쨋거나, 나름 개연성있는 구성인데다가 너무 예쁜 호프와 너무 멋진 싱글파 딜런이 나오는 재미있던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시리즈가 아니라 단행본인데.. 왠지 뭔가 또 다른 소설과 연계가 있었던 것 같아 내내 찜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