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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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을 만났다

사람이 사는데 수많은 만남의 조각들을 만나는데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늘 고민한다.
어지간하면 평범하고 순탄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데 인생이란 놈이 맘대로 되나 …
그 선택들을 이어붙여 극적인 사랑을 만들어내는 그들에게 화도 났지만 안타까워하기도했고 격하게 응원도했다.
그러니까 이 싱숭생숭한 계절에 딱 읽기 좋은 책이란 말이다

우리 이야기는 수많은 조각을 맞춰야 하는 복잡한 이야기였 다. 게이브리얼, 나, 프랭크, 레오, 지미 모두 어떤 면에서는 책임 이 있었다. 우리 모두 비극에서 어느 부분을 담당했으니까. P381

소설은 시종일관 갈망과 후회, 그리고 두 번째 기회를 찾는 여정 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건 틀림없이 우리 이야기였다.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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