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난 ..이 복잡한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버거웠다.요상한 이야기가 계속 머릿속에서 뱅뱅 .백스터는 투신해 죽은 만삭의 여성을 데려와 살린다.태아의 뇌와 여성의 육체를 결합해서 벨라라는 인물을 창조한다. 백스터의 친구 맥켄들리는 아름다운 벨라에게 반해 약혼을 하지만 벨라는 다른 남자와 도망을… 성욕이 강한 벨라는 남자들을 갈아치우며 여러가지를 배우는데 가히 놀랍다. 벨라가 습득한 지식들은 현재 우리도 고민해야할 문제들이다.기괴하게 시작한 이야기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다양한 작품을 녹여낸다. 작가님 정말 대단하다. 요즘 상태가 좋지 않은 난 어디부터 현실인지 어디까지 허구인지 헷갈려하며 몽롱한 상태로 책을 읽었다. 그럼에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느리지만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다. 프랑켄슈타인의 포스트모던적 재해석이라고 한다. 이 한마디로 소설에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지 싶다. 기괴하고 엽기적이지만 예술적 소설을 원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