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들 - 내 나라를 떠나 사는 것의 새로움과 외로움에 대하여 들시리즈 5
이보현 지음 / 꿈꾸는인생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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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날 구했어. 분명해. 가족과 친구들이 나에게 말을 걸었어. 무서운 그 순간에. 나는 그래서 살았던거야."
J를 그날 밤 살려는 것은 가족과 친구들의 말이었다.p37

문화는 배려 이상의 약속이고 더 나가면 소통이다. 대륙을 바꿔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마다 소통을 위해서는 상대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반드시 국가마다 다른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도 있어야 했다. p94

가끔은 비를 맞고 걷는 것. 새로운 것을 피하기 보다는 모험 해 보는 것. 모험으로 낯선 것을 알아가는 것. 그 알아 가는 것을 통해 또 다른 것들을 볼 수 있는 것. 비를 맞으며 걸었을 뿐인데 내 세상이 조금 넓어진 기분이었다. p98

"보현아, 너는 남들이 할 수 없는 경험을 하느라 힘든 거다. 특별한 경험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거야. 이겨 내 보자." p165

낯선 곳에 삶의 터전을 가꾸고 살았던 사람은 어땠을지 무척 궁금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곳에서의 삶은 낭만적이고 영화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나이에도 하다니!!
참 철없는 생각을 하는 내가 책을 읽는 동안 조금은 어이 없었다.
그리고 사는 일은 비틀 거리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그러했고, 그럴수도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

이곳에서의 시간을 잘 버텨내야지. 그렇게 조금씩 작은 행복을 쌓으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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