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필요하다. 희망이 필요하다. 가족도 필요하다. 사업도 해야 하지만 예술도 필요하다. 정부도 있어야 하지만 친구도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것, 지금처럼 유지해야 할 것, 혹은 폐기해야 할 것에 관해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될것이다. P7. (추천의 글)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해 쓰여진 책이다.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생각을 한 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첫 장의 정체성에 대한 글과 차별에 대한 글을 더 관심있게 읽었다.'도덕성'은 궁극적으로 '공정성'이 라는 개념과 맞다 있습니다. "내 이익은 특별하고 당신 이익은 중요하지 않아. 왜냐면 그냥 나는 나니까. 당신은 나를 존중 해야 해"라고 우기는 것은 도덕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공정한 태도도 아니죠. 저는 우리가 '공정한 삶'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자기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으려는 것은 도덕적인 삶을 살겠다는 것과는 다릅니다.p45. 스티븐 핑커아이들이 커갈수록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엄마가 사회적으로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기억속에 아름답게 기억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좀 더 도덕적이어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했는데 여기 이 책에 그런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대단한 사람과 비슷한 생각을 했다 싶어서 혼자 우쭐대기도 했다.요즘 우리 아이들은 여자가 차별을 받는다, 남자가 차별을 받는다 하면서 자기 성별의 억울함을 나에게 토로한다.말을 듣다보면 가해자는 없고 모두들 피해자이기만 하다. 거의 피해망상 수준의 헛소리일 때도 적지 않다. 그럴 때 상당히 곤란했는데 차별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주말엔 이 챕터만 함께 읽고 다양한 차별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좀 들어봐야겠다."우리는 무지에서 빠져나와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ㅡ로즈 맥고완실은 난 인터뷰글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인터뷰도 재밌고, 다양한 생각들을 만날 수 있어서 꽤 근사한 느낌이었다.책을 처음부터 차례로 읽지 않아도 그 날의 생각과 결이 같은 주제가 있는 페이지를 펼치고 찬찬히 다양한 생각을 읽는 것은 상당히 즐거웠다. 덕분에 두께감있는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