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8
조지 손더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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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우라서 그래요! 그러니 쓰기도 글짜도 완벽카진 안쵸. P5

인간의 말이 너무 예뻐서 인간의 말을 배우게 된 여우8
여우 8이 인간에게 보내는 편지.
인간의 말을 배우고 인간과 대화를 나누며 친구가 될 거라 믿었다.
그리고 그런 근사한 순간을 상상했다.

머지안아 트럭들이 연기를 뿜꼬 경적을 울리며 도착캣거든요! 트럭들이 우리의 원시림을 파헤쳣서요! P13

그리고 그곳에 몰이 생기고 주차장이 생겼다.
여우들은 살 곳을 잃었고 계속 굶고 누군가는 죽어갔다.
여우 8은 몰 안에 푸드코트에 가서 음식을 가져오려 했다.
그리고 성공하는 듯 했지만 들어간 문과 다른 문으로 나오는 바람에 길을 잃게 된다.
그리고 함께 간 친구 여우7이 인간에게 죽임당한다. 인간을 좋은 친구라 여겼는데.... 여우 8이 만난 인간의 민낯에 내가 다 부끄러웠다.

삐뚤빼뚤 서투르게 쓴 여우의 이야기를 곰곰 생각해봐야한다.
지구는 인간들만을 위한 공간이 절대 아니다.
함께 사는 무엇도 함부로 여겨선 안된다.

짧은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가 참 많다
귀여운 이야기에 웃으며 읽었는데... 참 부끄럽다.
여우야 미안해~~~~


당신들의 얘기가 행복카게 끈나기를 원한다면, 좀 차캐지려고 노력카새요. P54

응응!! 차카게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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