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 읽었던 책을 지금 다시 읽는 건 새롭고 재밌다.그리고 책읽기 싫어하는 중1 딸에게 어떤 이야기는 읽어주기도 했다.그렇게 같이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디 밤이 즐거웠다.딸은 드라마에서나 보는 모든 막장과 감동이 여기 다 있다며 신기해했다.사람이 사는 일이 그렇게 같다는 것을 딸은 또 배우겠지.그러다 어느 날 딸이 친구들에게 동생들에게 또는 자기 딸에게 읽어주며 지금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날이 오겠지.그렇게 인간사의 모든 슬픔과 즐거움 재미를 책을 읽으며 누리고 타인과 나누며 누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