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이영래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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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현실 조직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일과 사람의 진실

개개인 고유의 개성 표현을 억누르는 시스템, 절차, 도구, 가정이 넘쳐나는 현재의 직업세계에서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노동자는 전체 2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조직의 문화, 관행이 불만스럽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받아들여보지만.....
그들이 하는 거짓말을 파헤쳐주는 책

그리고 그 거짓말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힘, 우리가 삶에서 활용하고자 노력해야 하는 힘을 말해 준다.

그 거짓말중 한가지
"최고의 인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다재다능한 고성과자는 이론 세계에만 존재한다.
사실 성장은 부족한 능력을 어떻게 얻을지 알아내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갖춘 능력의 영향을 어떻게 높일지 알아내는 것이다.
사람은 각자 독특함 탁월함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각각의 동기부여 방식이 생긴다.
그러나 바쁜 직장에서 개개인을 인정하고 다는 동기부여를 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런 일이다.
그래서 모델을 규정하고 관리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업은 개개인의 특이점을 피하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가장 동감하며 읽은 장이다.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 늘 안타까운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에 초점을 두기보다 못하는 과목 성적을 올리기위해 학원에 가고 과외를 받으며 힘들어하는 아이들.
결국 성적은 하향평준화.
능력을 키워 좀더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도우면 좋을텐데 말이다.

결국 우리가 좀더 생각해야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세상이 어떠해야는지 이론만 내세우기보다
주변의 사람을 살펴야한다.
누군가의 말 행동이 사기를 높일때, 설명할순 없지만 끌림은 느낄때 우리는 그 이유를 따져봐야한다.

결국 사람은 효율적으로 따질 일이 아니다.
개성을 인정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
그것이 좀더 앞으로 나가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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