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 영화와 소설, 역사와 철학을 가로지르는 수학적 사고법 내 멋대로 읽고 십대 4
나동혁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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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포자에요!
수학 못했어도 사는데 하나도 지장 없더라구요!
맞다 . 지장없다.
그러나 수학을 알면 좀더 생생하고 풍요로운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학생때는 이해도 되지 않는 숫자를 공식에 대입해 답을 구하고 기계처럼 증명을 외워 썼다면
이젠 즐겁게 책을 읽으며 수학의 장점을 알아보자.
지긋지긋했던 계산을 하지 않아도 수학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엔 짧은 이야기들로 수학을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그 중 가장 공감하고 내가 누구에게나 하는 말
내 영혼이 자유로운 이유는...

#수학의본질은자유로움에있다

이 챕터에선 소설<장미의 이름>은 연쇄살인 사건 해결을 하려는 윌리엄 수도사의 이야기가 있다.
중세에서 근대로넘어가는 그 때!
권력을 지키려고 수학을 이용해 신학을 합리화하고
수학이 진리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막으려 수학을 사용하고 윌리엄 수도사는 끊임없이 오류를 점검하고 진리를 갱신하려고 수학을 사용한다.

진리를 향한 합리적 의심, 진리의 갱신, 다음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는 수학이다.
또 반대쪽에서도 현재의 진리를 고수하려고 수학적 방패를 장착한다.
이렇듯 수학은 진보, 보수를 넘나들며 사고의 확장을 시켜주는 진짜 자유로운 학문이다.

숫자놀음이 수학이라는 생각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아주었으면 좋겠다.

국어 시간에 배운 연역법 , 귀납법도 수학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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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설, 철학, 역사 속에서 수학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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