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잡고 가던 손을 놓은 날서로를 잃었던 그 날동동 떠다니는 먼지에도 울었고주륵주륵 내리는 빗소리에도 울었던 때가 있었지.그렇게 이별을 앓고 나서 나에게 두번의 사랑은 없다고 큰 소리 쳤지.망각의 물을 마셨는지...미친 내 심장은 또 뛰고다시 너를 앓았다.ㆍㆍ그렇게 사랑을 만나고 사람을 앓고 이별의 붕대를 감고 산다.이별 그 후 우리의 이야기 추억돋는 예쁜 그림과 글에 잠시 아련한 그 때를 떠올려보고그래도 사람은 살아진다고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는 고전적이고 재미없는 말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