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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은 끝났다 - 다시 시작한 서울살이
김소망 지음 / 꿈꾸는인생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여행?!
대단하다!! 근데 여행 끝나면 뭐하고 살까?
그렇게 여행하고나면 사람이 얼마나 변할까?
그렇게 오래 공들여 여행하고 세계의 다양성을 만나 봤으면 사람이 좀 넓어지고 변해야는 거 아냐?
하는 생각들을 해 본 적이 있다.
그 궁금증 들을 약간은 해소해 주는 책
🗺
#세계여행은끝났다
#김소망
#꿈꾸는인생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첫 대면을 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핑 도는 책이었다.
'내 일상은 고작 나만 알아차릴 정도의 아름다움을 덧입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말로 시작된 책은 평범함 속에 담긴 진심때문에 자주 울컥했다.
뭘 했든 나는 나 였고
고민과 불안은 현재 진행형이고
그럼에도 여행 이후의 삶을 잘 살아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그냥 '나'가 있을 뿐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나'는 지구별 여행자니까.
작가님의 여행 이후의 삶을 조금 엿보며 손뼉을 치기도 했고 가슴을 치며 이해하고 이 작가님 글 잘 쓰네!! 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