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
수오 지음 / 푸른봄 / 201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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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읽는데 눈앞에 영상이 휙휙 🎞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본 느낌
탈세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신념의 강태호와 팀원들.
탈세자를 쫓을 수록 큰 권력과 마주하게 되지만 힘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는 열혈공무원!👊
이런 머리좋고 수단좋고 의지까지 바른 열혈 공무원이 우리 주변에 많았으면 하는 열렬한 바램이 생긴다.

📖"제가 아는 건 이게 잘못됐다는 거예요.그돈. 하고 싶은 거, 쓰고 싶은 거참아가며 피와 땀으로 저축한 거예요. 아저씨라면 그 돈 잃고 살 수 있겠어요?"
"그래. 알았다. 뭐 대한민국에 너같이 스펙타클한 공무원 하나쯤 있어도 괜찮겠지....." p336,337

마음에 딱 들었던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된 일이었지만
억울함에 미쳐 균형을 잃지않고 현재 자신의 일을 꿋꿋이 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주인공이 화내고 질질 짜지 않가 읽는 이가 스스로 분내고 안타까워 하면서 설명하지 않은 장면들을 채워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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