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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사냥 ㅣ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2
J.M.바스콘셀로스 지음, 박원복 옮김, 김효진 그림 / 동녘 / 2003년 1월
평점 :
2권에서는 조금 성숙해진 제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제가 성숙해져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1권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모든 일을 했지만, 그때보다 나이도 더 먹고, 입양이 되어서 그런지 무슨 일이든 조금이라도 더 생각을 하고서 그 일을 한다. 그래도 자기 마음대로 되는것은 많이 없다. 사고 치는것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그게 그거다. 그래도 1권에서는 자기 아버지 한테 맞는 내용이 나올때는 정말 불쌍 했다. 내가 책 속에 들어 가서 때려주고 싶을 만큼 화가 났었다. 그래도 2권에서는 날렵해저서 맞고 다니지는 않아서 참 기쁘다.
1권에서 라임오렌지 나무가 친구였다면 2권에서는 꾸루루 두꺼비라는 ;'아담' 이라는 녀석이 와서 제제의 심장에서 산다. 참 귀엽다. 어떻게 두꺼비가 심장에서 살수 있을까? '아담'은 제제를 떠난다. '모리스'란 인물도 나온다. 이 사람은 진짜 유명 배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에서 그가 유명 배우다. 그런데 밤마다 제제한테 놀러와서 제제랑 놀아 준다. 끝부분에 '아담'이 제제를 떠난다. 그뒤 제제는 '모리스'아저씨도 떠날거란 불길한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된다. 그러다 모리스 아저씨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떠난다고 말한다. 이때쯤 제제가 옆집에 사는 어떤 여자아이를 좋아하는데, 아마 모리스아저씨도 곧 떠나려나보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햇빛사냥 을 이은 3권도 있다고 들었는데 꼭 읽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