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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을 위한 4시간 숙면법 - 성공하는 사람들의 잠자는 기술
고바야시 도시노리 외 지음, 김현희 외 옮김 / 예문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이러한류의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다보면 앞부분의 서론이 다 비슷비슷해서 혹시
저번의 그 저자가 쓴 다른책이 아닌가 하고 착각하기도 한다.
특히 사사키 마츠오의 '잠자는 기술'이란책과 놀라울정도로 비슷한 내용의 책.
하지만 휴일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어나야 신체리듬이 깨지지않는다고 주장하는 그 책에 비해
이 책은 휴일은 늦잠을 푹자는게 몸이 원하는것으므로 건강에도 좋다고 주장하는게
유일(?)한 차이점이라고나 할까..
둘다 수면에 관한한 박사라고 하는데 이렇게 주장이 정반대일수가 있는걸 보면
역시 자신에게 대입하는것도 사람마다 제각각일듯 싶다.
나는 휴일에는 오히려 더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조금 더 자는게 피로회복에 좋지만,
아내는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야 피로가 싹 가신다고 하기때문이다.
억지로 만들어낸 책제목도 웬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냥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는 숙면법'이라든지 간단하게 '4시간 숙면법'이 더 나을듯싶다.
하지만 뒷부분의 '나에게 맞는 유형별 수면법'은 꽤 도움이 되었다.
수면 시간을 줄이기보단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야한다는게 가슴에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