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아, 안녕? - 회사에서 가능한 한 적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
코린느 마이어 지음, 한정석 옮김 / 문학세계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지금 읽고 있는 <컬처코드> 에서 발견한 책이다. 혹시 번역본이 출간되었나 검색해보니 있다. 프랑스와 미국문화의 차이를 거론하면서 이 책을 예로 들었는데, <게으름아 안녕?>이라는 책이 프랑스에서 아주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것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미국의 베스트셀러 였다는 사실은 노동에 대한 코드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게으름아 안녕? > 이 자기계발에 분류되어있으니 슬로우 푸드, 슬로우 이즈 뷰티풀 같은 슬로우~ 책들처럼 간혹 인문 분류를 끼고 있는 책들보다 어쩐지 아래 수준 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의 촌스러운 편견이겠지. 

역시 게으름을 주창하는 것도 성공하기 위한, 즉 잘 살기 위한 처세술 중의 하나일 뿐일까.

*게으름에 관한 책을 하나 더 덧붙이자면, <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 이라는 책을 브라우징해보고 어느 곳에 강추를 했는데 , 다른 자기계발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라는 한줄 서평에 마음에 작은 상처를 받았던 순간이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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