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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도 쓸모가 있다고요? - 실패가 무서운 어린이를 위한 실패 상담소
조성호 지음, 김푸른 그림 / 현암주니어 / 2026년 7월
평점 :

이 책은 단순히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위로만 건네는 책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실수'와 '실패'가 어떻게 다른지 그 개념부터 확실하게 짚어주며 시작해요. 정답만 찾으려 하고 작은 오점 하나에도 크게 요동치는 요즘 아이들에게, 실패를 피해야 할 병균이 아니라 "실패? 오히려 좋아!"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줍니다.
실패를 좌절의 끝이 아니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튼튼한 '발판'으로 삼게 해주는 훌륭한 마음 지침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알찬 구성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눈으로만 슥 읽고 넘기는 게 아니라, 방금 읽은 챕터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 실패를 직접 마주하고 끄적이며 정리해 볼 수 있거든요.

누구나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거니까요. 작은 실수에도 금방 속상해하거나 실패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유쾌한 '실패 분석 시간'을 가져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집은 "망했다" 대신, 당당하게 "실패를 써먹자! 오히려 좋아!"를 외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