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sangsangbookclub 슬픈 귤우미옥냉장고에서 귤을 꺼냈다한 개는 물컹손가락이 쑥 들어간다물컹은 슬픔귤 하나가 슬퍼지니옆의 귤도 같이 슬퍼지려 한다슬픈 마음이 옮고 있는 거다슬퍼진 귤의 슬픔을 자르고 먹었다살짝 슬퍼지려는 귤을 까서 먹었다아직 슬프지 않은 귤고 까서 먹었다귤들이 더 이상 슬퍼지자 않도록다 먹었다 창비어린이 2022년 가을호내가 읽는 시를 듣다 낮잠이든 네 모습에 너도 나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원하는날이 있구나 싶었어요이쁜글 멋진비유 현실적인글 시는 그런 매력이 있는것같아요무릎을 탁 치게만드는,어떻게 같은사람인데 이런생각을...? 이런글을...? 그런매력올해의 좋은 동시 2022 다행이에요 아이들을위한 동시 가 아니라 어른인 나도 마음놓고 읽을수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