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이 너무나 사소하다는 거야 코지미스테리니까 라며 넘길수 있다. 스토리도 좀 오글거리기야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되기에 괜찮다.하지만 남주의 이 역대급 고구마 바보짓은 어쩔건지 게다가 1인칭 화자가 이러면 대체 어찌 몰입하라는 건지... 특히 중2병 말기스런 결말은 아... 이 시리즈를 계속 읽어야 할지 회의하게 만든다...
이소설을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명이나 읽었다는데에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캐릭터와 구성 아이디어는 좋은편이고 어느정도 재미를 유지하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능력은 있는 편인데 그외에는 장르적으로 모두 함량 미달...개연성도 리얼리티도 떨어지고 트릭과 반전도 어설퍼서 실소가 나올 정도... 아니 그 넓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가스통과 라이터로 사람들 다죽이는 대폭발을 내겠다는 설정은 정말 한심해서... 작가님아 미스터리 소설 팬이람서요... 증말 이러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