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쌀을 뭉쳐 만든것이라도 초밥이라면 전문가가 만들어 좋지만 주먹밥은 나와 잘아는 마음이 허락되는 사람이 만들어 주는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죽이고 싶다.한 번쯤 살인을 저질러보고 싶다.누구든 상관없다.그냥 이유 없이 죽이고 싶다.죽이고 싶다.죽이고 싶다.죽이고 싶다.‘
그런데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길모퉁이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아주머니, 모퉁이 너머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엘사의 귀에 들린 할머니의 마지막 말은 이거다. "모든 일곱 살짜리에겐 슈퍼 히어로가 있어야 하니까 내가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알리고 싶지 않은 거야, 마르셀. 암 같은 거 걸리면 슈퍼 히어로가 아니잖아."
유럽의 오래된 속담 중에 기회가 도둑을 만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량한 인간도 훔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그런 행위를 하고 만다는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