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계절 그림책
울프 에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 사계절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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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다. 것두 몇장 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게다가 똥에 대한 이야기다. 이 그림책을 난 서점에서 선채로 5분도 되지 않아 다 보았다. 유쾌한 똥 이야기군..하하 웃으며 서점을 나왔다. 몇걸음 가지 못하고 도로 서점으로 들어와 이 유쾌하고 유쾌한 똥 이야기.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를 다시 보았다. 각종 동물들의 똥 똥 똥 똥은 지저분한게 아니다. 똥은 우리 몸의 배설물일 뿐이다. 이 그림책을 다시 보고, 또 보고 있노라면 똥에 대한 작가의 깊은 성찰이 느껴진다.

길을 걷다가 비둘기똥을 맞아 본 일이 있는가? '누가 내 머리에 똥쌌냐?'고 암만 물어도 저 비둘기는 벌써 날아가고 없을 것이다. 이 유쾌한 똥 그림책은 우리에게 급할 때 찾는 개똥과 닽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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