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수 판화달력 - 관계 - 2003년도 탁상용
이철수 그림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두해전에도 이철수 판화달력을 책상위에 놔두고 본적이 있었다. 그 때는 어느 잡지의 부록으로 얻은 것이었다. 작년에도 이철수 판화달력을 갖고 싶었지만 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올해는 구하고야 말았다. ^^
이철수 판화의 여백과 한줄 글귀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얀 여백때문인지 깨끗해지는 기분마저 든다.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맘을 잘 표현해내는 작가의 글귀를 보면 감동을 얻게되고 아 나도 이럴때가 있었지 하는 감상에도 빠져들게 된다. 도시를 산책하는 우리 산책자들에게 이철수 판화의 여백은 큰 힘이 되는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