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otoven > 조현계 * 환희






그림 느낌이 너무 좋네요.
원근의 효과와 강약의 조화
그것들을 나눌줄 알고 합할 줄도 아는 작가의 힘이 여실히 느껴지는 작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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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모네 * 개양귀비



하늘과 산, 꽃과 아이, 그리고 여자..

여자는 아마도 모네의 아내인 카미유가 아니었을까?

그 옆의 꼬마는 모네의 장남 쟝이었을테고 말이다.

개양귀비의 붉은 기운이, 구름 낀 하늘의 푸르름이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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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모네 * Houses of Parliament at Sunset

 

London: Houses of Parliament at Sunset
190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찰나의 빛을 후구한다고 하지만 인상주의의 추구는
이를테면 '지상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유한성과 무한성의
경계를 동시에 넘나드는 추구이다.
그것은 찰나의 아름다움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세계의
본질을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모네의 개인적 경험에서도 우리는 그 같은 지향을
뚜렷이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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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모네 * 수련

 



Water Lilies
1906; Oil on canvas, 87.6 x 92.7 c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수련 (1906년)

나도 그렇게 자꾸 정원의 풍경 속으로 이끌리는 경험을 하면서
이 다음에 혹시 전원주택을 짓고 살 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도 찾아온다면, 집은 대충 짓고 살아도
정원만큼은 아름답게 꾸며 보리라 꿈꾸어 보았다.

모네의 정원은 그렇게 아름다웠다.

나는 여름을 좋아한다.

그 푸르름이 주는 생동감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모네의 수련은 그 푸르른 생동감에다가

고혹한 아름다움을 덧입힌 아름다움의 결정체인듯한 느낌이 든다.

그가 빛으로 부터 받은 색감의 힘은

그림을 들여다 보고 들여다 보아도,

질리지 않는 강렬한 매력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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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모네 * Magpie

 



Magpie
1868-69; Musee d'Orsay, Paris


모네 역시 살아 생전 정원에 나오면 때로 몇 시간 동안
꼼짝 않고 연못을 감상하곤 했다고 한다.

겨울 연못은 그 흔적은 잃지만,

눈으로 덮힌 그곳을 바라보는 한남자의 시선은 충분히 잡아 매어 둘 수 있는 공간이었으리라는 상상은 가능케 합니다.

한여름, 그 푸르름으로 생생하던 연못이

한겨울, 그 자취를 잃고 고독과 쓸쓸함으로 변신을 하다니요..

그러나 그런 아픔을 딛고나서 생기는 활기가 더 아름다운 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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