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otoven > 재미있는 발견


Christiane Kubrick의 그림을 보다가
그림들이 너무 좋아서 다시 들여다 보다가,
재밌는 걸 발견했어요~

이 화병들을 좀 보세요..
신윤복의 그림에서 나올만한 조선시대 기생 여인들의 모습 아닙니까?

이 화가는 아마도 이런 화병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예요.
선물 받은 것일까요?
관광 와서 직접 산 것일까요?

예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우리나라의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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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연못에 발담그고..


 

연못에 발담그고
책을 읽을때,
봄바람이 내 뺨을 간지러줬으면 좋겠다.
풀향기가 내 코를 간지러줬으면 좋겠다.
금붕어가 내 발을 간지러줬으면 좋겠다.

그리하야,
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내 마음이 간지러졌으면, 그랬으면 좋겠다.

그림 * Christiane Kub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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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측면으로 보기


 



옆으로 보기만 하던 게가 있었다.
게는 사물의 움직임은 수평이며,
옆으로 가는 세상이 이 세계의 전부인줄 알았다.

게는 평생 그 세계가 전부인줄로만 알았다....


우창헌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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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황규백의 판화







판화가 황규백씨의 그림에는 섬세한 선과 꽃들이 등장한다.

자연과 문명의 조화를 이루어 내려는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
풍경화나 정물화에서 느낄 수 있는 고전미 보다는 현대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하얀 장막 울타리 안에 있는 꽃들은 밤이나 어둠에게 보호 받고 있는 느낌을 준다.
새또한 그런 외부의 세계에 대해 안쪽 공간으로 자리잡음으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선사한다.

반은 삼켜져 있는 달은,
어둠과 밝음의 중간에 서서,
밤의 세계인 나무들과 밝음의 세계인 꽃들에게 모두 친구가 되고 있는 듯하다.

동양의 정서와 이국의 감각을 동시에 안고 있는 황규백님의 그림 세계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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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클림트 * Kiss

 


 

 
 
악녀, '팜므파탈'을 그린 클림트의 그림 속의 여인들 중,
초상화를 제외하고는 이 입맞춤 I, II의 여인들이 그나마 순종적인 여인의 인상을
가지고 있는 듯하죠..

사랑에 관한 그림이라서 인기가 있는 입맞춤은,
그 주제 또한 그렇지만, 색감 역시 몽환적인 기분을 선사해 주어,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좋아하는 그림인 것 같네요..

자주 봐도 아름다운 건,, 정말 아름다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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