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상상의 장소 - 어쩌다 책방 운영자가 머문 12가지 공간
김수진 지음 / 도미노프레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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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책방에 다녀오고 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공간을 꾸린 사람은 분명히 글도 잘 쓸 거야. 그 기대를 넘치도록 충족하는 책이다. 책의 행간과 여백에 계속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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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영화관에 갔어 - 가만한 어둠 속에서 우리를 통과한 장면들
김소미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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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김소미 기자만의 비평-에세이 장르가 확립되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원래 좋아했던 영화는 더 절절히 사랑하게 하고, 시큰둥했던 영화는 궁금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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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번역가의 이중생활
알라 알카이시 지음, 서제인 옮김 / 글항아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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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는 결코 접할 수 없는 팔레스타인의 처절한 고통. 그리고 그 안에서 오히려 더욱 강해지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고귀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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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좋아하세요? - 어느 덕후와 교수의 고전 교환독서
하길(석민주).이준석 지음 / 창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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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로 가기 위한 최고의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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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되는 법 - 안 읽는 사람에서 읽는 사람으로 ㅣ 땅콩문고
한소범 지음 / 유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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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우주로 다시금 떠나게끔 북돋아주는 다정한 문장들 덕분에 오래도록 묵혀둔 숙원 같은 책을 펼쳐볼 용기를 얻었다. 책을 매개로 맺어지는 우정을 형상화하면 이런 모양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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