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의 웃음 - 여성적 글쓰기에 대한 최초의 선언
엘렌 식수 지음, 이혜인 옮김 / 마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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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형식과 내용이 완벽하게 조응한다. 계속 손으로 만져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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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루치의 낙담
박선영 지음 / 반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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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으로부터 발화되는 ‘그리스적 명랑함’으로, 낙담落膽에서 빚어낸 낙담樂談. 친애하고 존경하는 선배와 마주 앉아 밤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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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의 사랑 - 소란한 세상에서 조용히 귀 기울이기
최다은 지음 / 김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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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받아들일 줄 아는 담대함을 선물해주는 책이다. 소음도 결국은 ‘음‘이라는 것. 경계에 위치해서 외로웠던 기억, 라디오 PD로서 이명에 걸려 좌절했던 순간, 세상의 반응에 휘둘리던 마음 모두 끝내 품어내는 다정함이 잔향처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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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른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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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처럼 진지하고, 어린이처럼 귀엽고, 어린이처럼 성숙하고, 어린이처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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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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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의 사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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