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저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8
나카 칸스케 지음, 정수윤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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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 간스케의 묘사는 세부 안에 깃든 우주를 마법처럼 포착해낸다. 광대한 밤하늘에 박힌 작은 별처럼 영롱한 문장들이 수놓아져 있다. 스치듯 지나간 유년의 아름다움(슬픔)을 종이 위에 영원토록 박제하는 나카 간스케의 묘사 능력이 실로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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