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사르트르와 하이데거, 그리고 그들 옆 실존주의자들의 이야기
사라 베이크웰 지음, 조영 옮김 / 이론과실천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보통 책을 읽을 때 85% 정도에 다다르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해본다. 책과의 대화가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 마음의 준비를 하는 느낌으로. 사라 베이크웰의 이 작품을 읽을 땐 마지막 페이지를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중언부언 하나 없이 알맹이로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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