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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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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주위에서 부쩍 국토종단이다 뭐다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보려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물론 여자 혼자 쉽지 않음을 알지만 나 또한 언젠가 한번은 꼭 국토종단을 하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한비야의 마력과도 같은 또 한권의 책이다. 다른 책에서도 그렇듯 직설적인 자신의 생각과 견해 표현이 다른 책보다 두드러진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나도 몰랐던 우리 나라 곳곳의 냄새를 그를 통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정감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가 만약 국토종단을 떠난다면 그녀처럼 할머니들과 친해질수 있을까.. 그녀처럼 대담하게 씩씩하게 여행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떨리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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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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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정신병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마력을 가진 책. '물을 안다' 라는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만한 책.. 어두운 사람들의 밝은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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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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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을 본 뒤, 나는 그동안의 내 삶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나도 이제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시계를 7시에 맞추었다. 따르르르릉~~울리는 시계 소리에 번쩍 눈을 뜨고..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이틀째, 11시에 잠들어 5시에 일어나라는 아침형 인간까지는 아니어도 1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난 나는 아침 10시까지 자던 그전과는 달리 마음도 몸도 상쾌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었다. 몸은 더 이상 따라주지 않았다. 의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밤이 긴 겨울이 아닌 봄부터 시작하라는 작가의 말처럼. 나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부터 다시 아침형 인간을 도전해보기로 다짐했다. 책을 읽은 사람 대부분이 아침형 인간이 되지 못할 것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다짐을 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에게는 황금같은 아침 시간이 보상해 줄 것임을 알기에.. 이 책은 그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임을 알기에.. 베스트 셀러인 지금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말이다. 봄까지는 잠시 아침형 인간 생활을 접어두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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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버스와 버버리코트
정미선 지음 / 김영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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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정갈하면서 예쁜 책 디자인이 일단 눈길을 끈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책이다. 소소한 영국의 일상과 페스티벌의 자세한 이야기가 꽤나 자세히 잘 쓰여진 책이다. 곳곳에 작은 그림들과 팬케이크 만드는 법등이 나와 있지만 아무래도 관광지 사진이나 축제 사진이 없는 점은 아쉽다. 영국의 전통풍속, 문화행사(페스티벌) 영국에서 경험해본 이만 알 수 있는 기념일 등으로 재미있게 써낸 기분좋은 영국관련 서적이라 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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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타산지석 1
이식.전원경 지음 / 리수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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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영국이란 나라에 큰 관심이 있기 때문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습니다. 이 책은 큰 기대를 하고 봤다가 조금 실망했다가 다 읽고 나서는 결국 많은 것을 얻은 책이었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기억에 남는 구절을 좀 써볼께요

케임브리지의 대학생들이 학문과 대학생활에 적극적인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영국의 고등학생들 중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는 30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다.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오 레벨(O-Level)이라고 불리는 중등교육검정시험(GCSE)을 마치고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대학에 가고 싶은 학생들만이
2년 남은 고교 과정을 마치고 에이 레벨(A-Level)이라는 대학 입학 시험을 거쳐 대학에 진학한다.
빈부의 격차가 별로 없는 영국에서는 대학을 나오거나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돈을 더 잘 버는 경우가 별로 없다. 오히려 기술자들의 수입이 대학교수보다 낫다.
대학을 나온 사람과 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다른 것도 아니다.부모들 역시 자신들의 자녀가 대학에 가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꼭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이 아니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대학에 진학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케임브리지에 온 대학생들은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 진학을 결심한 학생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적이 좋은 그룹이다.그러니 이들이 정열적으로 자신의 학문에 매달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교육에 대한 작가의 견해이자..실제 영국에서의 상황인데요. 아주 동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작가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시종일관 영국을 바라봅니다.그들의 눈에 비친 영국은 바꾸지 않아도 좋은 나라인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한 주제들은 조금은 식상하다는 느낌도 줍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아무래도 많았다는 점은 이 책의 조그마한 흠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소소한 점들을 놓치지 않고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별 네개 정도 받을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케임브리지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에 대한 글은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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