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궁금한 아이들을 대변하는 것 같은 깜찍한 내용의 책! 사실 나도 어릴 때 걸핏하면 “왜?”를 달고 살았던 터라 ㅎㅎ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빠에게 계속 이것저것 묻는 귀여운 아이에게 아빠는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친절하게 대답을 해준다. 마지막까지 아이는 궁금증의 끈을 놓지 않고 잠을 왜 자야하냐고 묻는데 아빠의 답변과 장면이 너무 아름다웠음! 독후 활동으로 아이에게 책 속의 질문 중에서 가장 공감가는 질문을 하나 뽑아 자신만의 대답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자고 했는데 결국은 책 속 대답와 같은 답변을~ 그리고 시간 없어서 공룡을 대충 그려줬더니 별로 안 비슷하다며 팩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