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에서 터미네이터까지
에이드리언 베리 지음, 김용주 옮김 / 하늘연못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저자인 에이드리언 베리는 칼 세이건이나 아이작 아시모프처럼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만큼 저자의 이책은 재미가 있다.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과거를 찾아서, 우리의 현재모습, 다음천년을 위한 준비, 무한의 언저리, 이상한 믿음 이렇게 5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과거를 찾아서에는 우리가 잘못 알거나 모르고 있던 과거의 역사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현재모습은 제목 그대로 현대과학과 문화의 관계를, 다음 천년을 위한 준비에서는 우리의 후손들이 사용할만한 발명품,이론등을, 무한의 언저리는 공상적이고 이론만 세워진 과학들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마지막 이상한 믿음에선 우리가 속기쉬운 초현실적인 것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우리의 과학으로도 풀수없는 무한한 신비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근거없는 추측이나 선동은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재미있게 서술되어 일반대중이 과학에 쉽게 다가갈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나도 포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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