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밝은 밤’
티저북이 도착 했다!
꼭 소설 나오기 전에 제일 먼저 원고 받은 기분^^
‘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 부터 너무 좋았는데 이건 더 좋을 것 같음!!
#밝은밤#최은영#문학동네#북클럽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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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풀에는 친구 차단 기능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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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 작가 10주기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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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정직 할 수 있다는 것!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나목’을 빨리 읽어야 겠다!

나는 내 마지막 몇 달을 철없고 앳된 시절의 감동과사랑으로 장식하고 싶다. 아름다운 것에 이해관계 없는순수한 찬탄을 보내고 싶다. 그렇다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 여기저기 허둥대며 돌아다니지는 않을 것이다.

한꺼번에 많은 아름다운 것을 봐두려고 생각하면 그건 이미탐욕이다. 탐욕은 추하다.
내 둘레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는 계절의 변화, 내 창이 허락해주는 한 조각의 하늘, 한 폭의 저녁놀, 먼 산빛, 이런 것들을 순수한 기쁨으로 바라보며 영혼 깊숙이새겨두고 싶다. 그리고 남편을 사랑하고 싶다. 가족들의생활비를 벌어 오는 사람으로서도 아니고, 아이들의 아버지로서도 아니고, 그냥 남자로서 사랑하고 싶다. 태초의 남녀 같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
이런 찬란한 시간이 과연 내 생애에서 허락될까. 허락된다면 그때는 언제쯤일까. 10년 후쯤이 될까, 20년후쯤이 될까, 몇 년 후라도 좋으니 그때가 가을이었으면싶다. 가을과 함께 곱게 쇠진하고 싶다.

돌이켜보면 내가 살아낸 세상은 연륜으로도, 머리로도, 사랑으로도, 상식으로도 이해 못 할 것 천지였다.

오래 행복하고 싶다.
오래 너무 수다스럽지 않은, 너무 과묵하지 않은 이야기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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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개정판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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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등학생 같은 중1도 각 아이마다 분위기라는 것이 보인다.
2019년 이었던거 같은데~~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임경선 작가님이 사인회를 하는 것을 보았다. 작가님은 알고 있어도 글을 한번도 읽지 않아 사인을 받지 않았지만
작가님을 보고 글이 궁금해졌다. 순전히 그 분의 풍기는 분위기로~
햇살이 유난히 강한 날에 운동장은 학생님들이 너무 싫어하셔서 그늘이 있은 현관 근처에서 수업을 하는데 차가 한대 도착! 도서관 새책을 내리고 계셨다. 슬쩍 가서 봤더니 “태도에 관하여”가 있길래 사서샘이 책을 배치하자마자 빌렸다.
역시 작가님 분위기 답게 참 솔직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살면서 경험 많고 현실적인 선배의 조언이 필요한데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을때, 그냥 이 책을 집어 들면 되겠다.
어쭙잖은(?) 인간이 선배랍시고 하는 조언이 더 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요조님이랑 낸 책도 참 재미있을거 같다.
개정판에 덧붙여2의 “슬픔의 공동체”는 왈칵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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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의 강한 과학 - 과학 고전 읽기
강양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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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세계에 대해 나같은 사람도 재미있게 이해하게 쉽게 쓰였다!
글도 잘 못 읽으면 큰일 난다는 것!!
청소년이 읽어야 할 책과 지도가 필요한 책은 참 공감이 간다.
근데 지도고 뭐고 당최 뭐라도 읽어야 지도도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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