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학동네 생일선물!나온지 일주일 된~~~내 생일에 맞춰서 나왔군 ㅎ제목 보고 딱 이거다!! 싶었음 ㅎ처음 알게된 작가지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사랑하는 작가라니깐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든다. ‘깃털 베개’ , ‘목 잘린 닭’부터 읽어 보라니깐 그래 봐야지!
개학준비
걔네들 전학 가면......불쌍해......불쌍해서 안 돼......전학이 얼마나 힘든데......‘친구’를 읽다가 점점 감정 이입이 되어 마지막 장에 글귀를 읽고 덮고 눈을 감았다. ...무턱대고 아이를 많이 혼내주라는 이야기가 훅 올라왔다. 그 아빠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기에는 너무 먹고 살기가 바뻤다.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자기 차례가 기다리는 모습과 바쁜 아빠......자세히 들어보면 00이는 혼내주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왜 거기 참석해야 하냐고 물어보기라도 하셨으면...김애란 작가의 말처럼 ...소설이 주는 위로란 따듯함이 아니라 정확함에서 오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민수 어머니! 쉬는 시간마다 때린 성준이는 지속적이었기 때문에 학교장종결제로 갈 수 없어요. 이건 교육청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로 가야 합니다. 민수를 위해서도 가만 계시면 안됩니다...!!! - P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