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여행
다나베 세이코 지음, 신유희 옮김 / 북스토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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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베 세이코님은  진짜 소소한 일상에 일어날수 있는 사건을 미묘한 감정의 차이까지

잡아내어 보여주시는 분이야~

개인의 미묘한 정말 미묘한 감정을 줄 맞춰져있는 코코블럭 처럼 그려주는 솜씨는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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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교향악 펭귄클래식 39
앙드레 지드 지음, 김중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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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일을 하는사람.목사님.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해서 눈먼 소녀를 데려오지.

그것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되리라 생각지 못했을꺼야. 자기 자신에게도, 부인에게도, 아들에게도.

눈먼 소녀에게도.

그는 항상 기도했어. 모두에게 안식과 평화를 달라고..

정작 본인의 안식과 평화는 흔들거리는 일기를 통해 내면의 슬픔을 달래주고 있었어.

 

눈먼소녀에게 온정을 베풀었고, 그 온정이 결국 사랑으로 변하면서, 나와 주변 사람들 모두 불행해 지는거야~

소녀가 눈을 뜨자 마자 , 검은얼굴의 부인을 봤을때 처럼,,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 라고 생각이 들어.

따스한 온정을 느껴보지 못한 눈먼소녀가 마음을 연 유일한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고,

그 사람또한 자기에게 내미는 손길이 사랑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만, 그와의 사랑은 신께서 축복해주지 않는

것이었고, 자기를 사랑해주는 그의 아들에게는 사랑의 본질이 틀리다는 이유로 거절을 하지만,

결국, 그녀가 처음으로 눈을 뜬후 본 그 광경의 상처로 인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위를 저지르게 되는것 말이야.

 

하지만, 모든것을 되돌리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던거야.

차갑게 심장이 식어가기만을 기다리는 소녀 곁에서 식어버린 눈물을 훔치는 목사님은, 후회 하기 시작했어.

과연...이 모든것이 옳았던 일이었나..에 대해서..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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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반양장) 펭귄클래식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기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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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베토벤님의 바이올린 소나타9번을 인용한것이래.

원래 난 고전은 역사나 세계나 빼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

단어라던가 문맥이 어려운부분도 많고, 현 실정과는 좀 다른 부분도 많기때문에 이해가 잘 안되더라고.

 

어쩌다가 톨스토이 책을 손에 넣게 되어..이 책을 읽게 되었어.

와우~ 왜 그렇게 고전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말을 이해할수 있었지.

어쩜그렇게 담백한 문장과 , 군살없는 단어들이 한페이지 한페이지 꽉꽉 채워져 있던지...

내가 왜 지금 까지 고전은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들춰보지 않았지? 라는 생각이 혜성처럼 내려앉았어.

 

시에는 작가의 감성이 녹아 내려져 있잖아.

그런데 이 작품에도 그렇더라고, 책장을 덮고 의자에 앉아 있는 톨스토이를 생각해봤어.

님이 어떤감정으로 작품을 집필하였다고 생각하니, 몹시 씁쓸해 지더군.

 

5가지 내용을 엮었어.

인간의 바닥까지 느낄수 있는 욕망과 욕정,,따위를 결혼 시점에 대해 나열한 작품이야.

하나하나 너무 공감가고 내가 요즘 삶과죽음의 대한 고민때문에 머리가 터질것 같을때,

그때 느끼던 감정과 본능이 적날하게 적혀있었어. 너무 깜짝 놀랐지..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생각이있고 자신을 컨트롤 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잖아.

왜 그 능력을 사용할수 없는지에 대한 증명이 나와있더라고.

너무너무 좋았어. 으악..

다들 읽어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고전은 모든 책의 교과서야. 앞으론 고전위주로 내사람을 만들어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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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길에서 살며 사랑하다 죽다 - 조선의 대자유인 허균의 삶
김용관 지음 / 부글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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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한 책은 매우 중요한 중심을 가지고 읽어야 할꺼같애.

실록이나 문헌을 바탕으로 글을 전개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필자의 주관적 입장이

많이 이입되어 있거든.

허균의 홍길동전!! 많이 들었지?

그런데 허균이 처음부터 소설에 관심을두고 집필은 아니였던것 같아.

어렸을때부터 살아있는 감수성으로 시를 여러편 만드셨던 뛰어난 시인이었더라고.

특히 길위에서만난 벗들을 생각하며 지은 시들은

많은 생각을 할수있게 해주는것같아.~ 특히 기생 이매창과 나누었던 시는 진정한 우정의 표본인것같고.

 

허균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말을 하려는건 아니야.

그가 그 시대(광해군집권시절)에 태어나 그 시절에 맞게 살았다는것을애기 하고싶은거야.

허균의 일대기는 알았지만, 그가 이렇게 소소하게 벗을사랑하고 생각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술을 사랑하고 가무를 사랑하며 마지막까지 굽히지 않으려 했다는 기상을 높이 평가하는바이며,

그의 영원한 벗들을 위해 살짝 고개를 숙여보는 오후!!!

 

책을 덥는순간 제목이 이렇게 마음에 줄을 그을줄이야~

허균, 길에서 살며 사랑하다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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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Taschen 베이직 아트 (마로니에북스) 16
페터 파이스트 지음, 권영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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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느아르는 수식어가 붙어.행복을 그리는화가.

실제로는 매우 행복한 삶을 살진 않았어. 부유하지도 않았고, 말년에는 관절염으로 인하여

손에 붓을 묶어 작업을 할정도였대

그러나 그는 스스로 환쟁이라 말하며, 행복한 그림을 보며 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어.

 

실제로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따뜻해져. 내몸속에도 뜨거운 피가 흐르는 느낌을 받을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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