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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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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독교인인 사람이 스님의 책을 읽는 다고 누가 쳐다 보았던가!

너무나 어렵고 어지러운 이때,

차가운 바람냄새가 내 두 뺨을 스치고, 귓가에는 대나무잎의 굵직한 소리와

한손에는 맑은 차한잔이 떠오르게 하는 마음의 기쁨이었다.

 

'때마침 둥근달이 우물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바가지로 물과 함께 달을 길어 담는다.'

 

때마침 둥근달이 우물에 등어와 있는 것을 보고 바가지로 그 물과 함께 달을 길어

담은 물로 차를 한잔 달이고, 나의 마음과 정신은 아득히 참선의 길로 들어설 때쯤,

진실로 가벼움을 느낄수 있던 시간이었다.

 

내가 느꼈던 진정한 아름다운 마무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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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이란 소설
주이란 지음 / 글의꿈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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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러가지의 단편이 묶여있는  혀!

독특한 단어와 짜임새가 없는듯 ..하지만, 물흐르듯 흡인력 있는 내용들이

날 사로잡았다.

사람의 세치 혀 는 여러가지 기능과 임무를 담당하고있다.

그런 혀의 기능을 의학적,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문학적 주관적으로 풀어낸,

읽을수록 공감이 가나,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도 더러 있는내용이다.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욱더 공감가는 주이란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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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박경리 시집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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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되신 박경리 선생님의 유고집.

짧막한 문구를 읽고 있으면서도, 선생님의 팔십 평생의 삶이

어떠했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그분의 느낌과 감정을 전달받고 나니,

나 또한 동화되어, 심장에서 피어나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편히 잠드시길 바라며,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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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 - 아름다운 명화의 섬뜩한 뒷이야기 무서운 그림 1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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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은 없으나,

보고, 나름의 느낌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라.

명화속에 숨겨진, 소소한 이야기들.

잔혹하고도 소름끼치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작품을 보고 다시 보았을때,

내가 느꼈던 감정은 어떠했을까?

그때 그 감정이 궁금했다면, 그대들도 한번 들여다보시길...

(그림페이지가 가운데페이지에 겹쳐있어, 그림이 잘아보여,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인터넷으로 다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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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수업 - 이별이 가르쳐주는 삶의 의미
폴라 다시 지음, 이은주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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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앨봄

 

베스트 셀러 이자,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감동을 주었던 명작

그의 삶의 일부분을 더 들여다 볼수 있는 조각을 발견하여 너무 좋았다.

그러나, 모리와 함꼐한 화요일에서의 미치앨봄이 아닌,

고지식하며, 외골수인 미치앨봄을 느끼며,

울컥하는 마음에 약간의 물방울이 내마음을 적셔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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